"외국인 적극적 매수세 기대 쉽지 않다" NH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30일 최근 국내주식시장은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변동성 확대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5월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수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지만 스페인 우려 확산, 그리스의 정치적인 불확실성 지속, 유럽은행들이 6월말까지 BIS 자기자본 비율을 9%로 높여야 하는 점 등을 고려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이번주 유럽관련 주요 이슈로는 긴축정책에 무게를 둔 신재정협약에 대한 국민투표가 31일 아일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해야 된다”며 “최근 여론조사 결과, 신재정협약에 대한 찬성 42%, 반대 28%, 미결정 27%로 찬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 주의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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