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에 맞서는 자세는… 기자회장 해고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문화방송(MBC)이 파업을 주도한 박성호 기자회장 등 직원 3명에 중징계를 내렸다.

MBC는 파업 기간 중 보도국 농성을 주도한 박 기자회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취업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해고하고 최형문 기자회 대변인은 정직 6개월, 왕종명 기자는 정직 1개월에 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노조는 “박성호 기자회장은 3개월 전 해고 징계를 받았다가 재심에서 정직 6개월을 받은 뒤 이번에 다시 해고됐다”며 “파업 기간에 한 사람을 두 번이나 징계위에 회부한 것은 MBC 역사상 처음일 뿐만 아니라 해고 징계를 두 번 한 것 역시 전례에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