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음료서 유리조각 나와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경북 연천시에 위치한 업체 동남메딕스가 제조한 혼합음료 ‘복분자골드’에서 3.4cm 크기의 유리 조각이 발견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포장 용기인 유리병에 내용물을 넣는 과정에서 공병의 재활용으로 약해진 일부 유리병이 깨지면서 유리 조각이 튀어 이 제품 용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이물 선별과정을 강화하고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이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관청에 요구했다.

식약청은 “유통기한이 2013년 3월31일인 복분자골드를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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