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마이크로 유체 칩(Microfluidics Chip)을 이용해 머리카락 굵기보다 3배 가는 극세사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거나 물질 자체를 바꾸지 않고 마이크로 단위로 재배열해 새로운 재료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이 분야에서 SCI저널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01년에는 3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근 연구 성과를 발전시켜서 바이오 인공장기와 당뇨 환자의 혈당유지를 위한 약물전달 분야에 응용해 인류 건강과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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