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7월까지 두 달여 동안 2012년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 공직자의 청렴성 유지 및 솔선수범 유도로 국가 청렴도 제고의 전기를 마련하고, 국민의 기대수준에 맞게 고위직의 청렴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 및 자율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는 지난 해보다 대상자를 확대하여 실시하는데, 4급 및 4급 상당 이상 공직자 105명, 초 중 고 학교장 146명등 251명이 평가를 받는다. 지난 해 실시한 3급 및 3급 상당 이상 47명의 5.3배 수준이다.

6월에 평가단 구성 및 조사업체 선정 등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7월에 온라인 설문조사 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하는데,기간은 2011년 6월 1일부터 2012년 5월 31일까지이며, 공직자는 기관 자체적으로, 학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대행하여 평가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는 것은 국가발전과 선진화의 초석이며,공직사회 고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