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비수기인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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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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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호텔신라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출입국자의 증가세로 인한 실적 개선과 최대 성수기인 3분기가 다가 오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2·4분기 영엽이익은 3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4%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357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며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비수기인 2분기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하는 출입국자의 증가세 덕분으로 2012년에는 사상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2012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1% 증가한 2.15조원, 영업이익은 16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오는 2013년 인천공항 임차료는 2600억원으로 가정하고 있다”며 “만약, 현재 수준인 2450억원을 유지하게 되면 순이익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2013년 상반기 서울호텔 리모델링은 내년 영업이익을 약 2.6%(50~60억원) 낮추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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