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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시아니항공 B777 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속한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21일(현지시각) 파나마 파나마시티공항과 콜롬비아 보고타공항에서 중남미 항공사 코파항공(Copa Airlines)과 아비앙카-타카(Avianca-Taca)그룹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했다.
이번 중남미항공사 신규 가입을 통해 스타얼라이언스는 27개 회원사, 전 세계 193개국, 1356개 공항에 취항하며 일일 출발편수 약 21500회 및 연간 수송승객 약6억7898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 항공 동맹체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LA, 뉴욕 등 미주를 거쳐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를 여행할 수 있으며, 코파항공 및 아비앙카-타카그룹 항공편 이용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원스톱 체크인, 상호라운지 이용 등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는 코파항공과 코드셰어(Code Share)를 추진 중이며, 향후 아비앙카-타카그룹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중남미 여행객의 편의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일,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한-파나마 항공회담 성사로 중남미 항공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예상된다.
한편, 코파항공은 파나마를 기점으로 79대의 항공기로 64개 공항, 29개국에 취항하고 있다. 콜롬비아 최대항공사인 아비앙카항공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페루 3개 국가가 만든 타카항공이 합병한 아비앙카-타카그룹은 아비앙카항공이 62대 항공기로 56개 공항, 18개국, 타카항공이 46대의 항공기로 130개 공항, 22개국에 각각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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