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따르면 자유수호평화박물관 3층 야외잔디광장에 22억원을 들여 지상 2층의 규모로 1층에는 한탄이호왕박사기념관과 2층에는 다양한 기획전시 및 문화행사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획전시실을 마련했다.
한탄 이호왕박사는 세계최초로 한탄강지역 등줄쥐에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를 발견하여 한탄바이러스라 명명하고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일생을 바친 과학자로 바이러스 발견당시 동두천시 송내동에 연구소를 마련하여 한탄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했다.
이번에 설치된 한탄이호왕박사기념관에서 이호왕박사의 생애 및 연구업적, 바이러스 종류등에 대한 영상물 상영, 이호왕박사 연구당시 과학 기자재, 한탄이호왕박사에 대한 세계각국에서 증정한 기념품, 송내동 연구소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학생 및 유치원생들이 다양한 과학체험과 교육등을 할 수 있도록 설치류 생태 및 과학상식퀴즈 부스와 어린이 과학놀이공간등이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한탄이호왕박사기념관이 개관과 지난해 10월에 개관하여 이달까지 열리는 기획전시실내 나비와 곤충이야기 특별전을 관람객에 선보이면 문화·예술시설이 부족한 우리시에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은 물론 소요산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전체적인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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