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 9년만에 '중국 안방극장 컴백'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한류 스타 최지우가 9년만에 중국드라마에 출연한다.

최지우가 중국 리위안(李遠) 감독의 드라마 '도시연인'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환추스바오(環球時報)가 보도했다.

최지우의 이번 중국드라마 출연은 2003년 '101번째 프로포즈'이후 9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지우는 7월초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해 3개월간의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도시연인'은 파티전문업체 여성CEO와 남자 신입사원간의 사랑을 그린 멜로물로 내년 초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중국 인기배우 친하오(秦昊)가 극중 최지우의 상대역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져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줄곧 많은 팬들이 중국드라마 출연을 원하셨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며 "오랜만에 중국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촬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 환추스바오(環球時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