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불량우유 유통돼… 회수 명령 받아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광밍(光明)유업의 우유에 수산화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품을 회수하는등 소동이 일었다고 졔팡르바오(解放日報)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7일 오후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중국 광밍유업의 우유에 수산화나트륨이 들어있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식품안전 당국이 조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광밍 제2 공장이 25일 시설 정비를 하는 과정에서 염기성 세척제가 우유 제품에 떨어져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광밍유업은 오염된 우유들에 대한 즉각적인 리콜 명령을 받았다.

시 품질기술감독국은 광밍유업에 불량우유 회수상황, 소비자 민원, 식품 위험성 관련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토록 명령했다.

한편 당국은 광밍유업이 25일 생산한 우유 샘플을 수거, 정밀 검사를 통해 위해성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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