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정성룡-김창수,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

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 홍명보 감독이 29일 축구회관에서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최종 확정 선수 18명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아스날), 정성룡(수원), 김창수(부산)를 런던행 와일드 카드로 꼽았다.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는 다음 달 2일 파주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축구대표팀은 7월 26일 멕시코와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고 30일 스위스, 8월 2일 가봉과 경기를 치른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발 명단>

▶ 공격수: 김현성(서울), 박주영

▶ 미드필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 남태희(레퀴야), 박종우(부산),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지동원(선덜랜드), 한국영(쇼난 벨마레)

▶ 수비수: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김창수, 오재석(강원), 윤석영(전남), 장현수(FC도쿄),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 골키퍼: 이범영(부산), 정성룡

이상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