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전국 최고 기록

  • 취업지원센터 설치 등 행.재정적 노력의 결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인천지역 내 특성화고(옛 실업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특성화고 취업률 현황'을 비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

인천시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35.1%로 지난해 31.5%에 비해 13.6% 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취업지원센터를 설치, 인천시ㆍ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과 특성화고 취업 지원 협약 체결, 학부모 대상 취업설명회 개최, 우수 구인업체 발굴, 각 학교 취업지원관 역량 강화 노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취업 길라잡이 자료와 취업센터 홍보 리플릿 등을 배포, 학생들의 취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교사들의 진로 지도를 지원한 것도 도움이 됐다.

졸업생의 취업 기업 규모별 현황은 중소기업이 58.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대기업(28.2%)과 중견기업(13%)이 뒤를 이었다.

윤인문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시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행ㆍ재정적 지원, 취업 희망 학생 원스톱 취업 서비스 등을 통해 내년 취업률을 60.6%로 끌어올리고 전국 1위를 수성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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