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중부권 대학 선진연구환경 선봉장 수행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국립대 법인화를 앞두고 있는 인천대학교가 중부권 대학의 선진연구환경 조성에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대는 2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로부터 연구실 안전관리가 우수한 중부권(인천, 경기, 강원) 안전지원센터로 인천대가 지정돼 최근 2년간 109개 대학의 연구실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권연구실안전지원센터(센터장 우인성 인천대 교수)는 인천지역의 4년제, 2년제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멘토링 사업 및 연구실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연구활동 종사자 안전교육 지원을 통해 연안법(연구실 환경안전조성에 관한 법률)에서 필요한 사항을 대학이 이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가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 등 인천지역 및 경기, 강원 일부 지역의 대학과 협조해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실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인성 센터장은 “지난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8회 연구실안전관리자 워크샾에 참여해 인천대의 연구실 안전관리 표준화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해 우수한 연구실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인하공전의 실험실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 대학의 안전관리자들에게 알렸다”며 “앞으로 대상을 인천, 경기, 강원의 대학 및 국공립연구소 연구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2006년 제정된 연구실 환경안전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개 권역(서울권-서울대, 중부권-인천대, 충청권-호서대, 전남권-전남대, 영남권-인제대)으로 구분, 연구실안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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