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등 올림픽을 중계하는 방송사가 없는 아시아.아프리카의 64개국이 인터넷 무료 중계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북한은 이들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IOC는 한국의 방송사가 한반도 전체의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어 북한을 무료시청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방송은 “북한 주민들이 텔레비전으로 인공기를 가슴에 단 북한 선수들의 올림픽 활약상을 보려면 남측 방송사의 영상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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