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 2분기 실적은 당초 매출액 1250억원과 5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으나 실제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408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2분기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 배경은 신제품 팔팔정(비아그라 제네릭), 몬테잘(싱귤레어 제네릭) 등 신규제품 매출가세와 1분기 유통 재고소진에 따른 신규 출하물량 증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사에 대한 의사들의 선호도가 우호적으로 돌아서면서 기존 주력제품도 점진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신제품 매출가세 및 주력제품 매출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로 2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8억원의 흑자가 예상되어 1분기 65억원의 적자 대비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한 계열사 북경한미는 2011년부터 주력제품 ‘마미아이’가 대중광고를 시작하면서 기존 10%대 성장에서 20%대 성장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신제품 출시가 지속되면서 2분기에도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등 중국시장에서 고성장세가 지속 중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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