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허를 찌르는 실적 예상 <하나대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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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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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한미약품에 대해 2분기 실적조정과 북경한미의 실적개선세 반영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사 2분기 실적은 당초 매출액 1250억원과 5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으나 실제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408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되어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2분기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 배경은 신제품 팔팔정(비아그라 제네릭), 몬테잘(싱귤레어 제네릭) 등 신규제품 매출가세와 1분기 유통 재고소진에 따른 신규 출하물량 증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사에 대한 의사들의 선호도가 우호적으로 돌아서면서 기존 주력제품도 점진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신제품 매출가세 및 주력제품 매출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로 2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8억원의 흑자가 예상되어 1분기 65억원의 적자 대비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한 계열사 북경한미는 2011년부터 주력제품 ‘마미아이’가 대중광고를 시작하면서 기존 10%대 성장에서 20%대 성장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신제품 출시가 지속되면서 2분기에도 북경한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등 중국시장에서 고성장세가 지속 중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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