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사고위험지역에 ‘119 시민수상구조대’을 투입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43명, 의용소방대원 118명, 잠수협회 회원 16명 등 총 177명으로 구성됐으며, 파주, 남양주, 포천,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의 하천 13개소, 강 3개소, 저수지 1개소 등 총 17개소에 투입된다.
이들은 ▲수상 인명구조 및 익수자·열손상환자 응급처치, ▲익수 위험지역 순찰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미아 찾아주기 및 물놀이 안전사고 에방 홍보활동 전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군 수변안전관리요원 178명도 물놀이 사고위험지역 56개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도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태풍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라며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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