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정천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탈바꿈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 화정천이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거듭 태어나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2008년 10월중순 첫 삽을 뜬지 3년8개월 만에 화정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화정천 생태하천조성 1단계 사업에 총 공사비 384억 원을 들여 단원구 화정동 화정초교 앞부터 안산천 합류지점인 초지동 중앙도서관 주변까지 총 6.7km의 오염된 죽은 하천을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는 오염된 화정천을 자연과 시민의 품속으로 되돌려보내야 한다는 시와 환경단체, 시민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다.

화정천은 어류의 생태계를 위해 수초가 자라게 하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조성, 동·식물의 최적 보금자리로 만들고, 6km 걸쳐 고수부지에 보행자와 자전거가 거닐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인공폭포 및 분수대 설치로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도 조성했다.

한편 김 시장은 “화정천은 순수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됐다”면서 “앞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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