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호남석유와 합병 기대감...투자매력↑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중 호남석유화학과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매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호남석유화학의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은 1.34배인 반면 케이피케미칼은 주가순자산비율(P/B)이 0.98배 수준”이라며 “합병회사를 가정할 때 상대적으로 케이피케미칼의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43% 상승한 288억원으로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미국·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이 경기 둔화 심화에 따른 경기 안정화 노력으로 수요 여건 호전이 기대된다”며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할 때 재고확보 수요 가능성과 8월부터 10월이 계절적 화섬수요 성수기라는 점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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