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하원 하워드 벅 매키언(공화·캘리포니아) 군사위원장과 하원 군사위 산하 전략군 소위원회 마이클 터너(공화ㆍ오하이오) 위원장은 리언 패네타 국방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따졌다고 16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두 위원장은 패네타 장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올해 북한이 신형 이동식 ICBM을 배치할 계획이 있는지 시사하는 진전된 정보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를 이유로 미사일 방어(MD) 시스템 구축 예산을 삭감하려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란과 북한의 ICBM 개발 진행 상황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방부가 요구한 2012회계연도의 82억달러 예산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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