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매도시 중국 진저우시에 청소년 연수단 파견

  • 중국어 학습과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 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청소년 중국어 연수단을 자매도시인 중국 진저우시(錦州市)에 파견한다.

연수는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파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진저우시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에서 실시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이 중국어 수업, 중국문화체험 수업, 역사문화유적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자매도시와의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및 국제화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연수는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중국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보다 많은 관내 청소년들이 연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료 및 체재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학교에 재직중인 교사를 연수단과 함께 파견하여 연수 참가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지도를 전담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중국과 중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중국어 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향후 관련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국제교류 참가를 통한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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