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와호장룡(臥虎藏龍)’, ‘색, 계(色, 戒)’로 이름을 날린 이안 감독의 신작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少年PI的奇幻漂流)’ 3D 영화가 기대주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대만 중앙사(中央社)가 26일 보도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한 소년과 사나운 뱅갈 호랑이의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미국 언론들은 “지금껏 생각치 못했던 환상적인 3D 영화”라며 “아바타와 비슷해 보이지만 풍부한 상상력으로 또 다른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려낸 영화”라고 극찬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배경 대부분은 이안 감독의 출생지인 대만에서 촬영됐으며 할리우드 스튜디오 20세기폭스의 기대주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아카데미 감독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올 11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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