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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소방서 예방과 김진우 소방장) |
지금부터 우리의 가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놀이 사고예방법중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영하기전 우리 몸과 정신 상태 확인입니다.
첫째. 음주후 수영 금지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그와 더불어 적당한 준비운동입니다.
우리몸의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물에 들어가면 않되겠지요
둘째. 물에 들어가기전 구명 조끼를 꼭 착용합니다.
구명조끼는 어린이들만 사용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명을 구조하는 119구조대원도 꼭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우리모두 생활화 해야 겠습니다.
셋째.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않는 것 입니다.
누구나 오래 수영을 하면 힘이 빠짐으로 적당한 수영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안전요원의 지시나, 부표 표시 등을 무시하고 멀리 나가지 않는것도 중요합니다.
해수욕장 등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는 안전요원의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것도 좋은 대처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물놀이 사고가 발생 하였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위에 알림과 신속한 119신고라 할 수 있습니다.
구조 경험이나 장비 없이 맨몸으로 뛰어드는 것은 더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침착한 대처‘만 잘 한다면 물놀이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휴가철 들뜬 마음으로 교통편, 숙식, 일정 등 휴가에 대한 준비는 열심히 하지만, 안전사고 대비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게 현실인데요.
올해에는 물놀이 가기 전에 꼭 구명조끼를 준비하여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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