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31일 "정 전 회장의 추모식을 위해 이들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정 전 회장에 대한 추모행사는 지난해도 금강산에서 열린 바 있으며 방북단은 금강산에서 간단한 추모식을 하고 회사 소유 시설물도 살펴본 뒤 당일 오후 귀환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해 8월 금강산의 남측 재산권 처분을 단행하고 관련 인원을 전원 추방했으며 최근 현대아산 소유 식당인 ‘온정각’을 ‘별금강’이라는 이름으로 바꿔 중국인 등을 상대로 영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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