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립군 애국가'…1000만다운로드면 특별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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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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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홍보재단 설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특별한 공약을 내세웠다.

7월27일 공개된 김장훈의 '독립국 애국가'는 음원사이트 멜론 메인 신곡에서 평점 4.8점을 받았다. 이는 신곡 중에 가장 높은 점수다. 그만큼 곡의 완성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대중의 관심이 뜨겁자, 김장훈은 또 한번 일을 냈다. 바로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면 특별 공연 '김장훈의 서프라이즈애국쑈'을 하겠다는 것. 김장훈은 "무료로 배포하는 만큼 10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잡았다. 만약 목표가 이뤄지면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훈이 '독립군 애국가'에 대해 애착을 보이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독립군 애국가'는 일제 치하 시기에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군들이 만주 등 타국에서 싸우며 불렀던 노래다. 조국선열의 희생정신이 담긴 숭고한 노래다.

김장훈은 대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다운받아 잊혀진 민족의 정신을 다시 일깨웠으면 하는 취지에서다. 현재 올림픽 시즌을 맞아 가수들이 응원가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김장훈은 새로운 응원가를 만들기 보다 '독립군 애국가'를 내세워 애국과 선혈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보자는 뜻으로 이번 노래를 발표했다.

피아와 함께 녹음한 '독립군 애국가'는 2012년에 맞게 새롭게 탄생됐다. 피아와 김장훈의 합동작업으로 탄생한 '독립군 애국가'는 록 사운드에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로 재탄생했다.

김장훈의 취지에 후배가수도 동참한다. 손담비, 아이유, 개콘팀, 허각, 동호가 SNS를 통해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13~15일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생들과 독도수영횡단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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