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만 장학금?…중앙대 대학원 장학제도 논란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중앙대학교가 이른바 명문대 출신 대학원 신입생에게만 석사과정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해 논란을 낳고 있다.

1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올 하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에게 수여하는 성적우수 장학금 신청 대상을 본교 학부 출신 입학생 또는 지난해 국내 주요 대학평가에서 본교 보다 상위 대학 학부 출신으로 제한했다.

일각에서는 중앙대가 통상 서열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대학 출신 학생들은 노력 여부와 관계없이 장학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해 학벌 서열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 제도에 대해 “대학원 측에서 이공계 우수 학생을 유치를 목표로 시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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