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항만인 나고야항 관리조합 일행, IPA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02 15: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나고야항 관리조합 의회, 인천항 방문 의견 교환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난 10년 동안 일본 항만 가운데 최대물량을 기록한 나고야항의 관리조합의회 히로푸미 쿠보타 의장 일행이 2일 인천항만공사(IPA)를 방문해 인천항 내항과 갑문지구를 둘러봤다.

지난해 262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한 나고야항은 철강, 곡물, 기계류, 석탄 등을 처리하고 있어 물동량과 화물품목 측면에서 보면 인천항과 비슷하다. 또한 2005년 개장한 츄부공항과 인접하고 있고 각종 도로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등 육해공의 물류조건을 갖춘 점 또한 인천항과 닮았다.

이들 일행은 이날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IPA의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으며 1만TEU급 컨테이너 선박 접안이 가능한 인천신항 I-1단계 6개 선석의 2014년 하반기 개장 계획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춰 8만t급 크루즈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국제여객터미널 임시 개장 계획에 대해 설명들었다.

히로푸미 의장은 최근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나고야항도 수심 16m의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중이며 수로 16m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확장, 준설 중임을 밝혔다.

히로푸미 의장은 “이는 인천항이 건설중인 인천신항과 매우 유사하다면서 앞으로 인천항과 나고야항 간의 교류증진과 정보교환을 통해 양항의 우호발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나고야항 관리조합 의회 일행의 방한은 인천광역시청 방문, 여수 EXPO시찰, 청계천 견학에 이어 인천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