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IOC "배드민턴 고의패배, 코치도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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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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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배드민턴 여자복식 '고의패배'와 관련, 코치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IOC가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올림픽위원회(NOC)에 배드민턴 여자복식 고의패배 경기에 관련된 코칭스태프를 조사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3개국 NOC에 진상조사를 펼치도록 요청했다"며 "이번 사건에서 선수만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게 IOC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들에게 일부러 경기에 지도록 지시한 코칭스태프나 임원이 있다면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각국 NOC의 조사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면 IOC가 직접 개입해 징계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KOC)는 고의적인 패배로 올림픽에서 실격된 정경은(KGC 인삼공사), 김하나(삼성전기), 하정은(대교눈높이), 김민정(전북은행) 등 4명과 여자복식 담당인 김문수 코치를 조기 귀국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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