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영종 방문… 제3연륙교 추진 촉구

“정부부처와 긴밀 협조, 다음 정부에라도 해결”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청라와 영종을 잇는 재3연륙교 건설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와 긴밀히 공조하고 대선 후보 공약 사항에 포함시켜 다음 정부 때라도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송영길 시장은 5일 인천 영종하늘도시 현장사무실을 찾아 입주연합회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3연륙교 문제가 해결된 뒤 분양을 추진했어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종하늘도시 입주연합회 관계자들은 제3연륙교와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역 개통, 대중교통·입주 여건 개선, 제3연륙교 개통시까지 영종대교 통행료 감면 연장 등의 방안을 촉구했다.

송 시장은 또 시공상 하자로 민원이 이어지는 동보 아파트 현장도 둘러봤다.

그는 “현장을 방문해보니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좋은 조건을 바탕으로 영종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