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非朴3인 경선 합류…공천비리 책임은 황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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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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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경선주자 5인은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7인 연석회의에서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황 대표가 책임을 진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내일부터 경선을 정상적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수사를 통해 총선 당시 공천위원을 지낸 현기환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을 일이 확인될 경우 황 대표가 사퇴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와 경선주자들은 아울러 공천헌금 파문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각 후보자가 추천한 1인을 포함해 10명 이내의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에 따라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주자 3인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은 경선에 다시 합류키로 해 공천헌금 파문을 계기로 파행을 겪은 새누리당의 경선일정이 정상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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