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영원무역은 전날보다 950원(3.32%) 오른 2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영원무역이 지난 2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7%, 16.1% 증가했다”며 “두 자리 수 외형 신장률을 기록한 것은 오더 물량 증가와 환율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체 주문 물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지역은 우려와는 달리 로컬 브랜드들의 선방으로 견조한 매출을 보였다”며 “생산기지로 인건비가 낮은 방글라데시 등에 주력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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