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화솔라에너지와 태양광발전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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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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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와 시 산하기관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의 유휴 공간에 1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시설설치는 한화솔라에너지가 2014년까지 약 3000억 원을 전액 투자해 설치한다.

서울시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한화솔라에너지㈜ 신지호 대표이사가 13일 오전 10시30분 2014년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는 민간자본을 유치한 성공사례로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이 미래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하에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한화솔라에너지가 시 산하 공공시설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산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시설물 사용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지속적인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개발 및 투자를 확대해 전력 자립도를 2011년 2.8%에서 2014년 8%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MOU는 한화와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이 미래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 한 결과물"이라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한화솔라에너지와 태양광발전 투자 MOU 체결 [사진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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