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서 여성 업고 계곡 건너던 40대男 물에 빠져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진 왕피천에서 일행 여성을 업고 계곡을 건너던 40대 남성이 익사했다.

19일 오전 8시40분께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왕피천에서 계곡을 건너던 음모(49)씨는 이날 일행 6명과 계곡에 설치된 안전줄을 잡고 건너던 중 밧줄이 풀리며 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경찰에서 “음씨와 일행 A(여)씨가 건너려고 하자 줄에 이상이 생겼다”며 “문제가 생긴 걸 알고 음씨가 서둘러 A씨를 업었으나 결국 음씨는 떠내려가고 A씨는 낚시꾼이 건졌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