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정유株 중 투자 매력 가장 높아 <유진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GS에 대해 향후 1년 기준으로 정유사 가운데 GS칼텍스의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는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 마진 하락으로 2분기 249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3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달 10.8달러로 매우 높은 상황이고, 3분기 영업이익은 449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또 “올해 GS는 중간지주사인 GS에너지를 설립했다”며 “더불어 GS칼텍스가 보유했던 가스·전력 사업부문과 발전 관련 사업을 GS에너지에 양도하며 GS칼텍스는 정유업에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향후 1년 기준으로 정유사 중 GS칼텍스의 매력도가 가장 높을 것”이라며 “이는 SK이노베이션이 기업 구조 변화 이후 판매 관리 비율이 크게 감소하며 비용 효율화, 투자 집중화를 보인 것과 같이 GS에너지도 이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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