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서 고추 훔친 식당주인·종업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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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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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나날이 오르는 고추값 때문에 식당주인이 고추를 훔치다가 붙잡혔다.

20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고추를 훔친 식당 주인 A(51)씨와 종업원 B(7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의 한 고추밭에서 고추 35㎏을 몰래 따가는 등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적이 드문 곳의 고추밭에서 고추 30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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