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2분기 실적하락 3분기도 어두워

아주경제 정호남 인턴기자= 21일 (현지시간) 미국의 컴퓨터 제조 및 판매업체인 델(DELL)이 2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델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억100만 달러보다 13% 하락한 8억7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은 작년에 기록한 156억6000만 달러에서 8% 하락한 144억8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로이터의 전문가들은 델의 2분기 수입을 146억 4000만 달러로 예상했었다.

델은 이날 3분기 수입은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예상보다 낮은 수치다.

델은 이어 공급단계와 판매부문에서 20억 달러를 축소해 혁신적 기술발전부문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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