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30대 임시직 '돈도 없고, 외롭고'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80,90년대 출생 임시직 직장인들이 고용 불안 등의 원인으로 인해 원만한 교제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연애,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80, 90 허우(后) 임시직 직장인들 가운데 연애 중이거나 결혼한 사람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보다 안정적인 직장환경이 필요하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23일 보도했다.

22일 상하이 관련당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낮은 소득, 남녀성비불균형, 만남의 기회가 적다는 것 등이 임시직 솔로족 증가의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안정한 직장생활, 짧은 휴가 등 이유로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만남을 일년 이상 이어가는 경우가 겨우 절반 남짓인 것으로 조사돼 근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안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직장생활을 하는 80,90허우 임시직들은 어떻게 고독과 공허감을 극복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33%의 남성이 '친한 이성과 대화를 나눈다'고 답했으며 12%는 '똑같이 외로운 여성을 만난다', 18%는 '방법이 없다, 그냥 외롭다'고 대답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2%가 친한 이성과 대화, 14%는 외로운 남성과의 만남, 19%는 역시 그냥 외로움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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