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객 구하던 소방대원 급류 휩쓸려 숨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소방대원이 야영객을 구조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24일 오후 3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광리 한 산장에서 고립된 야영객을 구출하기 위해 개울을 건너다 불어난 물에 서명갑 소방교가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오후 6시께 실종 지점에서 200m 떨어진 계곡에서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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