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태풍 대응태세 유지 중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해양경찰청이 태풍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준비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이하 해경청)은 오는 27일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대해 태풍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청은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 해상교통관제(VTS) 방송 등을 통해 항행선박에 태풍 정보를 제공하고 출어 선박을 안전해역으로 대피시키고 있다"며 "특보 발효 지역 내 여객선·유람선·도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항을 통제하는 등 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안가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장기계류선박·방치선박 등 항·포구 정박선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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