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부자 슬림, 프로축구단 지분 인수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세계 최고 부자인 카를로스 슬림이 자국 프로축구 2개팀의 지분을 인수했다.

슬림이 소유한 통신기업인 아메리카 모빌은 31일(현지시간), 슬림이 멕시코 프로축구 1부리그 팀인 파추카와 레온의 지분 30%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슬림이 프로축구팀의 지분을 매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슬림은 멕시코 유·무선통신시장을 장악해 통신 재벌로 군림해 왔다.

그는 올 3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2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순자산 69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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