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 중앙연수원에서 은행, 생명, 손해, 증권 등 7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집행임원 등 50여 명의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금융 시니어리더(Senior Leader)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임 당시 '튼튼하고(sound) 단단하면서(solid) 경쟁력 있는(competitive)' 조직을 만들겠다고 단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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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8월 31일 경기 고양에 위치한 '농협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시니어리더 합동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또한 과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같이(多價値)위원회'를 법인별로 발족하고, '다같이 만드는 아름다운 미래, 농협금융'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실패하는 사람에게 변화는 두려움이지만 성공하는 사람에게 변화는 기회다"라며 경영진에게 맡은 부문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창의경영을 실천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올해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충당금 감축, 건전여신 및 수수료수익 증대, 경비 절감 등 특단의 비상경영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한편 오는 9월 20일 실무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농협금융 주니어(Junior)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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