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사주 소각 긍정적 <동양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동양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자사주 소각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전체 주식 15.19%에 해당하는 자사주 7800만주 소각을 결의했다”며 “소각을 통해 대주주 지분율은 36%로 상승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적극적 배당 정책 등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자금력에 대한 불신이 제거됐고 만약 회사가 블록딜을 했다면 약 6687억원 현금 유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 매니지먼트에 대한 주주 신뢰도 상승과 밸류에이션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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