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채권형펀드 수탁고, 4년만에 4조 증가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펀드 수탁고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4년만에 4조원 이상 증가했다.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금융위기(2008년 9월 15일 리먼브러더스 파산신청 기준) 이후 미래에셋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4조3210억원 늘었다. 지난달 30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총 6조3845억원이다.

한편, 업계 전체 채권형펀드 수탁고는 같은 기간 11조5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48조원에 육박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수탁고는 4조원에 달하며 약 2조 3000억원이 증가했다.

상위 5개 채권펀드 운용사 가운데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한화자산운용이 약 2조5000억원 증가했으며, 하나UBS자산운용도 1조원 이상 추가 설정됐다.

개별 펀드에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자펀드 시리즈의 운용 모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증권모펀드’가 설정액 1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대 해외채권펀드로 성장했다. 수익률은 올해 7.93%로, 최근 2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15.02%, 33.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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