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행정안전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달 11일 행안위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국토위, 23일에는 환노위의 감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3개의 상임위의 국감을 받는것은 지난 2003년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3년 서울시는 매년 본청에서 행안위와 국토위의 국감만 받았으며 환노위의 경우 2008년 아리수정수센터와 물재생센터, 2009년에는 왕십리 뉴타운 지역에서 현장 국감을 받았다.
환노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지하철 공기오염 등 환경문제와 비정규직 등 노사문제뿐 아니라 전임 시정과의 차별화 정책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부분이 없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민주통합당 의원들과도 서울시 국감에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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