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의 촬영을 마친 '미스터고'는 한국 프로야구계의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고릴라 링링과 15세 매니저 웨이웨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중화권 스타 서교가 웨이웨이 역을,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링링의 에이전트 성충수 역을 맡았다. '미스터 고'는 리얼 3D를 시도했으며, 중국 메이저 스튜디오 화이브라더스와 투자 및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다.
5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을 펼치고 이로 인해 링링과 매니저 웨이웨이를 데려온 에이전트 성동일이 출세가도를 달리는 장면이다. 마지막 촬영이라 홀가분하게 진행됐다.
'미스터고'는 100% 3D 촬영방식과 풀 3D 디지털 캐릭터 구현으로 한국영화로는 보기드문 시도를 했다. 촬영을 마치고 김용화 감독은 "모두에게 고맙고 아쉬운 순간이다. 잘 만들어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스터고'는 2013년 여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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