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신세계사이먼'으로 사명 변경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첼시는 18일 사명을 '신세계사이먼'으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첼시 측은 국내에서 여주와 파주 2곳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을 안착시켰고, 내년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앞두고 있어 사명 변경 시기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은 지난 2004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인수한 바 있다. 2010년부터는 미국에서 첼시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은 부동산 개발회사로, 미국과 아시아에 걸쳐 340여개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인지도를 고려해 신세계첼시 사명을 유지했지만, 미국 파트너사와의 장기적인 글로벌 브랜딩 차원에서 사명 변경을 결정한 것이다.

신세계첼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현명한 쇼핑문화 △고품격 친환경 쇼핑장소 △상생 경영 등 3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아울렛 대표주자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첼시 관계자는 "변경된 CI(기업이미지)는 이달 중순부터 점차 활용할 예정"이라며 "사명 변경과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의 공식 홈페이지도 보다 친숙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개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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