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은 100% 국민통합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을 갈라치기 해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을 선택할지, 미래를 준비하는 세력을 선택할지, 과거를 증오하고 복수하는 과거타령 세력을 선택할지 고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싸우면서 일하자’는 구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북한 공산주의자와 싸우면서 나라 경제하자, 경제를 부흥시키자는 구호였지만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네거티브 선거운동, 선전선동과 싸우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자는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했다.
또 당내 경제민주화 논쟁을 겨냥,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국민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상황”이라며 “기업인들이 위협을 받는 기분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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