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월세·대학등록금' 등 지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2억 원의 지원금을 합해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들의 월세와 학비 등 총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는 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 거주 청소년 30명을 선정해 1년 동안 월 최대 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또 아름다운재단과 '2013 아동양육시설 퇴소·거주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도 추진해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했던 대학생들에게 최대 450만원의 장학금을 1년 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립을 시작하는 청소년은 매년 1000여 명 가량인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했다.

복지부는 아동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주거, 취업 연계, 상담, 정서적 지지 등 사례관리를 일정기간(5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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