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4대강 사업, 각국 수자원관리 모델 될 수 있다”

  • 대구서 ‘2012 세계 강포럼’ 열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세계 각국의 수자원관리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사진)이 오는 20~21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EXCO에서 열리는 ‘2012 세계강포럼’을 앞두고 “세계 최초로 정부관리와 국제기구 고위인사, 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물관리 기술 등을 논의하게 됐다”며 18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토해양부와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가 주최하고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주과하는 세계 최초 강 포럼이다.

우리나라 선진 물관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발전 및 협력체계 구축과 물산업 수출 확대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 자연, 그리고 미래를 위한 강의 관리’를 주제로 ‘강대국의 흥망’ 저자인 폴 케네디(미국 예일대 교수)와 World Water Council(WWC) 명예위원장 윌리엄 코스그로브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20일 고위급 포럼에서는 12개국 장·차관급 인사들과 세계은행·OECD·메콩강위원회 등 6개 국제기구 고위인사들이 참석해 하천관리 기술 및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간 협력에 대한 선언문이 낭독될 예정이다.

21일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하천 복원 및 관리, 환경, 물산업, 관광·레저 등 강과 관련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rf201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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