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1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짙은 허스키 보이스를 앞세워 호평을 받았고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에서 화제를 뿌렸다.
윤민수와 바이브 음악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목소리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는 류재현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대중의 감수성을 흔드는 음악을 발표해왔다.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신곡 '마이 얼'을 발표한다. 식장에 입장한 신랑 신부의 영원한 사랑의 서약처럼 바이브는 지금까지 곁을 지켜온 팬들에게 노래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이 얼'은 류재현이 작사, 작고한 곡으로 7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웅장한 사우드를 구현했다. 바이브의 감성넘치는 보컬과 가사 역시 듣는 이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전해진다.
신곡이 특별한 것은 류재현이 10주년을 맞아 각분야 최고의 세션에게 녹음을 맡겼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레이션 전문가 최성일이 편곡에 참여해 바이브 음악의 감동을 살려냈다.
한편, 바이브는 10주년을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10월6일~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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