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시안 공안당국은 지난 15일 시안 시내에서 벌어진 반일 시위 도중 일제 승용차를 타고 가던 리모 씨를 차 밖으로 끌어내 폭행하고 차를 부순 뒤 달아난 남성의 모습이 실린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이날 리 씨는 피를 많이 흘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반신불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은 용의자 검거에 제보를 한 시민에게 비밀유지 약속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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